안녕하세요. ^^
요즘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 때문에 불편을 겪고 계신 사용자분들이 정말 많으실것 같은데요 10월 15일 토요일에 한국 국토부의 갤럭시 노트7 항공기내 사용금지 및 위탁 수화물 반입금지, 미국 교통당국의 갤럭시 노트7 항공기내 반입 전면 금지가 결정되면서 해외에 체류중인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과 해외로 출국 계획이 있는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이 다시 한번 큰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7 때문에 개통 후 벌써 두번씩이나 단말기 교환을 받는 등 이미 큰 불편함을 감수한 사용자들이 다시 한번 굉장히 황당하고 불편한 일을 겪게 되었는데요 제조사에서 잘못 만든 스마트폰 하나 때문에 사용자들이 너무 큰 불편을 겪고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 때문에 입국을 하지 못하고 계속 해외에 머무르고 있을수만은 없는 상황이니 해외에 체류중인 갤럭시 노트7 사용자분들의 귀국 시 대처 방법과 귀국 후 환불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갤럭시 노트7 반입 금지 결정이 확정된 국가의 경우 해당 국가에 체류중인 갤럭시 노트7 사용자는 각국의 정부당국 및 항공사의 갤럭시 노트7 항공기 반입 금지 결정에 따라 한국으로 귀국을 하려면 갤럭시 노트7을 미국 현지에 버리고 올수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갤럭시 노트7 반입 금지 결정이 확정된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대만, 홍콩, 이탈리아 등 입니다.
반입 금지 결정이 확정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도 앞으로 확대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해외 출국전에 반드시 항송사쪽으로 미리 출국하려는 국가의 갤럭시 노트7의 반입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국 시에는 갤럭시 노트7의 기내반입이 가능하다가 귀국 시에 반입이 금지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국내에서 먼저 갤럭시 노트7을 교체받거나 임대폰을 대여받아 출국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갤럭시 노트7의 기내 반입 금지가 결정된 국가에 체류중인 사용자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갤럭시 노트7 버리고 올수밖에 없는데요 이 경우 사용자가 너무 큰 불편함을 겪는 부분이 바로 갤럭시 노트7에 저장된 개인 데이터의 백업 문제입니다. 갤럭시 노트7 단말기는 버리고 온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사진 등의 개인 데이터는 어떻게 백업하고 복구해야 할지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날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통신사와 삼성전자측에서는 갤럭시 노트7에 저장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프로그램 또는 외장메모리카드로 백업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Wifi에 연결한 후에 삼성 클라우드, 클라우드 베리 등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백업을 받거나 스마트폰에 외장 SD카드가 들어 있는경우 SD카드로 갤럭시 노트7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백업할 경우
삼성 클라우드 : 갤럭시 노트7의 설정 -> 삼성 클라우드 클릭 -> 데이터 백업 -> 백업할 데이터 선택 -> 지금 백업
클라우드 베리 : 클라우드 베리 실행 -> 하단 오른쪽 폰데이터 메뉴 클릭 -> 하단 오른쪽 + 클릭 -> 백업할 항목 선택 -> 저장
외장 SD 메모리카드에 백업할 경우
갤럭시 노트7 설정 메뉴 -> 백업 및 초기화 -> SmartSwitch 실행 -> 상단 오른쪽의 더보기(점3개) 클릭 -> 외장 저장공간으로 전송 클릭 -> 백업 -> 백업할 데이터 선택 -> 백업
여기에서 반드시 주의할 점은 만약 보안폴더를 사용중일 경우 데이터를 백업하기전에 보안폴더에서 데이터 내보내기를 먼저 실행한 후에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보안폴더 실행 -> 내보내려는 데이터 선택 -> 보안폴더에서 내보내기)
백업이 완료된 후에는 클라우드 프로그램 또는 외장메모리에 데이터 백업이 잘 되었는지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후에는 갤럭시 노트7을 초기화 해야하는데요 외장 SD카드 메모리로 데이터를 백업한 경우에는 반드시 외장메모리를 먼저 빼낸 후에 초기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게 백업한 데이터를 전부 함께 초기화시키게 됩니다. 외장메모리는 그냥 빼내는것보다 설정 -> 저장공간 -> SD 카드 -> 마운트 해제 후에 분리하는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갤럭시 노트7을 초기화 하는 방법은 설정 -> 백업 및 초기화 ->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 -> 디바이스 초기화의 순서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삼성계정이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는 삼성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Wifi가 연결된 곳이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초기화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데이터 백업이 불가하거나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할 경우 삼성전자서비스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해외에서 전화를 할 경우 대표번호 +82-2-1588-3366 번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백업 후 초기화까지 완료한 후에는 갤럭시 노트7을 현지에서 폐기처리한 후에 USIM 카드만 들고 입국을 하면 되는데요 미국 및 미국령 지역(괌/하와이/사이판 등)에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으로 입국하는 사용자의 경우 해당 항공사의 체크인 데스크에서 갤럭시 노트7을 수거한 후 폐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도 각국의 공항 검색대 위험물 수거함에 폐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SIM 카드를 들고 입국한 후에는 공항 내 삼성전자 렌탈코너(SK텔레콤 로밍센터 근처)에서 제공하는 무상 임대폰을 받아서 임시로 사용할수가 있는데요 이때 당일 입국 항공권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렌탈코너는 인천공항(3층 출국장 G부스, 1층 5번 게이트 근처), 김포공항, 김해공항에 있습니다. (공항 내 삼성전자 임대폰 대여코너는 10월31일자로 운영 종료되었습니다.)
해외에 버리고 온 갤럭시 노트7의 환불처리는 통신사측이 아닌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진행이 됩니다. 이때 반드시 통신사측에서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입서류(SK텔레콤 : 이용계약증명서, KT : 가입원부증명서, LGU+ : 가입사실확인서)와 신분증(여권 가능), 항공권, USIM 카드를 함께 지참하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방문하여 갤럭시 노트7의 환불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갤럭시 노트7에 한하여 통신사 로밍센터에서도 가입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공항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각 통신사 로밍센터측으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갤럭시 노트7을 사용중이면서 해외 출국 일정이 있는 사용자의 경우 출국전에 반드시 최초 구입한 매장을 방문하여 단말기를 교체한 후에 출국할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국전에 단말기 교환을 하지 못할 경우 삼성전자와 통신사측에서 긴급 임대폰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출국전에 꼭 임대폰으로 교체후 출국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청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 긴급 임대폰을 대여할 수 있으며 전국의 삼성전자 A/S센터에서도 로밍용 임대폰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내 삼성전자 임대폰 대여코너는 10월31일자로 운영 종료되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통신사 고객센터나 삼성전자서비스 1588-3366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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